LA 다저스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막강한 전력을 가지고 있는 LA 다저스가 천문학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초장기집권을 누릴 전망이다.
미국 ABC 뉴스 등 현지 매체는 지난 20일(한국시각) LA 다저스가 구장 명명권과 유니폼 광고 패치 등을 위한 대행사 선정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LA 다저스의 홈구장인 다저 스타디움은 뉴 양키 스타디움 등과 같이 메이저리그에서 구단 이름을 사용하는 몇 되지 않는 구장 중 하나.
하지만 오는 2023시즌부터는 다저 스타디움이란 이름 대신 기업 이름으로 불릴 가능성이 높다. 대신 LA 다저스는 천문학적인 수익을 얻는다.
LA 다저스의 연고지 LA는 미국의 2대 도시. 또 다저 스타디움은 2013년부터 단 한 번도 총 관중 1위 자리를 다른 팀에게 내주지 않았다.
이에 다저 스타디움의 명명권은 다른 팀과는 비교할 수 없는 금액에 팔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A 다저스는 이 수익으로 현재 전력을 유지할 수 있다.
또 LA 다저스는 새 노사단체협약(CBA)에 따라 선수들의 유니폼과 헬멧에 상업 광고를 할 예정이다. 이 역시 놀라운 수익을 가져다 줄 예정이다.
LA 다저스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