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차범근 시절’ 이후 첫 유로파리그 결승행

입력 2022-05-06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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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선수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독일 분데스리가의 프랑크푸르트가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활약하던 1979-80시즌 이후 42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 올랐다.

프랑크푸르트는 6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대회 4강 2차전을 가졌다.

이날 프랑크푸르트는 1-0으로 승리했다. 이에 프랑크푸르트는 지난 1차전 2-1 승리를 합해 최종 3-1로 결승에 진출했다.

프랑크푸르트가 유로파리그 결승에 오른 건 차범근 전 감독이 활약하던 1980년 이후 무려 42년 만이다. 당시엔 UEFA컵이었다.

전반 19분 상대 수비수의 퇴장으로 수적 우세를 점한 프랑크푸르트는 전반 27분 라파엘 보레의 결승골로 승리를 차지했다.

무려 42년 만의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에 흥분한 프랑크푸르트 홈 팬들은 승리 후 경기장에 난입하기도 했다. 프랑크푸르트의 결승전 상대는 레인저스다.

레인저스는 지난 1971-72시즌 UEFA 위너스컵 이후 50년 만에 유럽클럽대항전 우승을 노린다. 결승은 19일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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