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맨시티, 뉴캐슬 5-0 완파 ‘EPL 2연패 보인다’

입력 2022-05-09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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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시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비록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

맨시티는 9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맨시티는 5-0 대승을 거뒀다. 이에 맨시티는 시즌 27승 5무 3패 승점 86점으로 리버풀을 제치며 프리미어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현재 맨시티와 리버풀은 모두 35경기를 치렀다. 승점은 3점 차. 이에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경기는 압도적이었다. 맨시티는 전반 19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귄도안의 크로스를 칸셀루가 머리로 내줬고, 이를 스털링이 다시 머리로 밀어 넣었다.

이후 맨시티는 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두 차례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으나 흐른 공을 라포르트가 다시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맨시티는 후반 16분 코너킥 상황에서 케빈 더 브라위너의 크로스를 로드리가 헤더로 연결하며 3-0을 만들었다.

이미 승리에 쐐기를 박은 맨시티는 후반 45분과 후반 추가시간에 필 포든과 스털링이 연속으로 골을 넣으며 5-0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제 맨시티는 오는 12일 울버햄튼, 15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23일 아스톤 빌라와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른다. 이 3경기에서 우승이 결정된다.

반면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남은 3경기와 함께 15일 첼시와 FA컵 결승전, 29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신경 써야 한다.

만약 맨시티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할 경우, 이는 2시즌 연속이자 최근 5시즌 중 무려 4차례 우승이 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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