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할 출루율’ 다가선 최지만, 3년 만에 한 경기 4볼넷

입력 2022-07-10 1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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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1)이 2년여 만에 한 경기 4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간)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장해 1타수 무안타 4볼넷으로 활약했다. 최지만의 한 경기 4볼넷은 개인통산 2번째다. 2019년 9월 13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1타수 1안타 4볼넷을 기록한 바 있다.

최지만은 이날 출루로 자신의 주가를 또 한번 끌어올렸다. 타율은 종전 0.282에서 0.281(196타수 55안타)로 약간 떨어졌지만, 출루율은 0.383에서 0.391로 껑충 뛰었다. 7월 7경기에서 출루율은 0.424에 이른다.

최지만은 4회초 신시내티 선발투수 헌터 그린을 상대로 이날 첫 볼넷을 골랐다. 이어 1-0으로 앞선 6회초 2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그린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또 한 차례 볼넷으로 출루했다. 다만 이날은 그를 홈으로 불러들일 후속타자가 없었다. 8, 10회초에도 볼넷을 얻었지만 득점하진 못했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꾸준한 출루에도 불구하고 연장 10회말 신시내티 닉 센젤에게 역전 끝내기안타를 얻어맞고 4-5로 패했다.

팀은 비록 졌어도 최지만은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탬파베이의 중심타선을 맡아 OPS(출루율+장타율) 0.850, 7홈런, 38타점으로 활약 중이다. 올 시즌에는 또 좌완투수 상대 약점도 극복하는 등 플래툰 시스템을 활용하는 탬파베이에서 입지를 굳게 다지고 있다. 최지만은 2023시즌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는다. 올해 활약으로 연봉을 얼마나 높일지에 관심이 쏠린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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