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스 맥컬러스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더 강해진다.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29)가 곧 복귀한다.
미국 폭스 스포츠는 맥컬러스 주니어가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첫 번째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가질 예정이라고 지난 20일 전했다.
맥컬러스 주니어는 현재 팔뚝 부상으로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다. 이번 시즌에는 부상으로 단 1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예상 복귀 시점은 오는 8월 초. 맥컬러스 주니어는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2~3차례 치른 뒤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7년차를 맞이할 맥컬러스 주니어는 지난해 28경기에서 162 1/3이닝을 던지며, 13승 5패와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에서는 2경기에 나서 10 2/3이닝을 던지며, 1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0.84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어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와 월드시리즈에는 부상으로 나서지 못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휴스턴은 현재 저스틴 벌랜더(39)와 프람버 발데스(29)의 원투펀치가 선발진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맥컬러스 주니어가 합류하면 더 강해질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