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람 르세라핌 퇴출…쏘스뮤직 “전속계약 해지” [전문]

입력 2022-07-20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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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람 르세라핌 퇴출…쏘스뮤직 “전속계약 해지” [전문]

‘학폭(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졌던 르세라핌 김가람이 결국 팀에서 탈퇴했다. 소속사와의 전속계약도 해지되며 완벽하게 ‘퇴출’ 됐다.

20일 쏘스뮤직은 “당사는 김가람과의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가람 관련 논란으로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불편을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더불어 “향후 르세라핌은 5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라며 “당사는 르세라핌이 아티스트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가람은 지난 4월 르세라핌 데뷔 멤버로 공개되자마자 ‘학폭설’이 곳곳에서 제기됐다. 당시 소속사는 “해당 멤버가 중학교 입학 후 초반에 친구들을 사귀던 시기에 발생한 문제들을 교묘히 편집하여 해당 멤버를 악의적으로 음해한 사안”이라면서 오히려 김가람이 ‘학폭’ 피해자였다고 반박,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가 등장하고 김가람이 당시 ‘5호 처분’을 받은 사실까지 알려지자 소속사는 김가람의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


김가람 관련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하이브/쏘스뮤직입니다.

르세라핌(LE SSERAFIM) 멤버 김가람의 거취 및 르세라핌의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김가람과의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습니다.

김가람 관련 논란으로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불편을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향후 르세라핌은 5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르세라핌이 아티스트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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