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기선 제압 2점 홈런…시즌 8호 아치

입력 2022-07-28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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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프로야구(메이저리그) 템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1)이 시즌 8호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방문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기선을 제압하는 2점 홈런을 쳤다.

1회 2사 1루에서 볼티모어 선발 타일러 웰스의 초구 바깥쪽 시속 93.4마일(150.3km/h)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 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지난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24일, 15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었다. 최지만은 2타점을 보태 시즌 43타점이 됐다.

4회 현재 템파베이가 3-2로 앞선 가운데, 최지만은 두 번째 타석에선 범타로 물러났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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