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지만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방문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기선을 제압하는 2점 홈런을 쳤다.
1회 2사 1루에서 볼티모어 선발 타일러 웰스의 초구 바깥쪽 시속 93.4마일(150.3km/h)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 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지난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24일, 15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었다. 최지만은 2타점을 보태 시즌 43타점이 됐다.
4회 현재 템파베이가 3-2로 앞선 가운데, 최지만은 두 번째 타석에선 범타로 물러났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