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멀티히트 포함 3출루 폭발 ‘타율 0.250 회복’

입력 2022-08-17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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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확실한 주전 유격수로 자리 잡은 김하성(2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멀티히트 포함 3출루 경기를 했다. 이달에만 3번째 멀티히트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하성은 3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팀 타선의 중심 타선에 배치된 매니 마차도(30)와 함께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김하성은 2회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으나 4회와 7회 연속으로 3루 방면 내야안타를 때려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또 김하성은 8회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하지만 김하성이 홈을 밟은 것은 7회 단 한 번 뿐이었다. 김하성은 7회 매니 마차도의 적시 2타점 2루타 때 득점을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7회 마차도의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들었으나 곧바로 7회 수비 때 실점하며 결국 3-4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비록 팀은 패했으나 김하성의 성적은 올랐다. 김하성은 이날까지 시즌 108경기에서 타율 0.250과 6홈런 40타점, 출루율 0.325 OPS 0.699 등을 기록했다.

마이애미의 4번째 투수로 나서 마차도에게 동점 적시타를 내준 엘리저 에르난데스는 블론세이브와 행운의 승리를 동시에 거뒀다.

샌디에이고에서는 팀의 3번째 투수로 나서 7회 3-3 동점 상황에서 결승점을 내준 루이스 가르시아가 패전을 안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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