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달 들어 다시 놀라운 타격을 하고 있는 무키 베츠(30, LA 다저스)가 가장 뜨거운 한 주를 보낸 내셔널리그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베츠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개인 통산 4번째 수상. 또 LA 다저스 이적 후에는 첫 수상이다. 앞서 베츠는 지난 2015년에 1번, 2017년에 2번 이주의 선수에 선정된 바 있다.
베츠는 지난 한 주간 6경기에서 타율 0.346와 4홈런 7타점 9득점 9안타, 출루율 0.414 OPS 1.337 등을 기록했다.
특히 베츠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27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는 2홈런 4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시즌 성적도 상승했다. 베츠는 지난 29일까지 시즌 108경기에서 타율 0.281와 31홈런 69타점, 출루율 0.350 OPS 0.910 등을 기록했다.
베츠의 OPS가 0.900을 넘어선 것은 지난 7월 중순 이후 처음. 이에 베츠는 다시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 중 하나로 언급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