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5G 연속 골 침묵’ 손흥민, 英 현지서 혹평 받아

입력 2022-09-01 0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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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개막 후 5경기 연속 침묵하며 골을 터뜨리지 못하고 있는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이 영국 현지에서 혹평을 받았다.

토트넘은 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토트넘은 상대 자책골로 리드를 얻었으나 결국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3승 2무 승점 11점으로 프리미어리그 3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기대했던 시즌 첫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개막전에서 도움을 기록한 뒤 공격 포인트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물론 손흥민 입장에서는 전반 34분 결정적인 득점 찬스에서 상대의 발에 맞고 자책골이 된 것이 아쉬웠다. 하지만 이와 관계없이 평가도 좋지 않았다.

경기 후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을 부여하며 "최근 부진에도 불구하고 다시 기회를 얻었지만 전반에 조용했다“고 전했다.

다만 “전반 34분 틸로 캐러의 자책골에 기여했다"면서 "이후 슈팅이 수비 몸에 맞고 굴절돼 아쉽게 득점 기회를 놓쳤다"고 설명했다.

또 손흥민은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와 스카이스포츠로부터 각각 평점 5점, 6점을 받는데 그쳤다. 손흥민에 대한 혹평이 이어지고 있는 것.

공격수는 결국 골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 손흥민이 오는 3일 풀럼과의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홈경기에서 첫 골을 터뜨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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