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스프링 트레이닝의 한 장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직장폐쇄 때문에 한동안 정상적으로 열리지 못했던 메이저리그 스프링 트레이닝이 4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와 애리조나주에서 열리는 2023 스프링 트레이닝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2023 스프링 트레이닝은 2023년 2월 25일 시작된다. 이날 2경기가 열리며, 2월 26일부터 모든 구단이 스프링 트레이닝에 돌입한다.
또 2023년 3월에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국과 친선 경기도 예정돼 있다. 대진을 포함한 정확한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이어 메이저리그 구장에서 열리는 시범경기는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2023시즌 개막전은 오는 3월 31일에 열릴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스프링 트레이닝은 지난 3년간 정상적으로 열리지 못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이번 해에는 직장폐쇄 때문이었다.
하지만 오는 2023 스프링 트레이닝은 코로나19와 직장폐쇄에서 벗어나 4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된다. 이에 야구팬들의 관심도 높아질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