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축구 게임 FIFA 23 ‘종합 능력치 89’→전체 12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이 전 세계 최고 인기 축구 게임에서 종합 능력치 전체 12위에 올랐다.

EA SPORTS는 1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IFA 23 선수 능력치 TOP 23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종합 능력치 89를 받았다.

이는 네이마르, 사디오 마네, 조슈아 키미히, 해리 케인과 같은 수치. 손흥민의 이번 평가는 지난해 FIFA 22의 17위보다 5계단이나 상승한 것이다.

손흥민은 속도 88, 드리블 86, 패스 82, 피지컬 69, 슈팅 89, 수비 42를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어울리는 평가다.

이번 FIFA 23에서 최고 점수는 91점. 카림 벤제마를 비롯해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킬리안 음바페, 케빈 더 브라위너, 리오넬 메시가 91점을 받았다.

이어 모하메드 살라, 버질 판 다이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티보 크루투아, 마누엘 노이어가 90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 엘링 홀란드를 비롯해 토니 크로스와 마퀴뇨스는 88점으로 TOP 23의 하위권을 형성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