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맥닐 vs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메리칸리그 타율 1위 싸움은 루이스 아라에즈(25)의 승리로 굳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규시즌 2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1위 싸움이 치열하다.
주인공은 뉴욕 메츠 타선을 이끄는 제프 맥닐(30)과 이번 시즌에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뒤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프레디 프리먼(33).
현재 타율 1위는 맥닐이다. 3일까지는 프리먼이 앞섰으나 4일 경기에서 1위 자리가 바뀌었다. 맥닐은 경기가 없었고, 프리먼은 4일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단 차이는 매우 적다. 맥닐의 타율은 525타수 171안타로 0.32571이며, 프리먼은 604타수 171안타로 0.32450이다. 약 1리 차이다.
이는 시즌 막바지라 해도 1경기에서 뒤집힐 수 있는 차이. 맥닐과 프리먼은 5일과 6일에 각각 워싱턴 내셔널스와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한다.
경기는 맥닐이 많이 남겨둔 상태. 4일 워싱턴전이 연기되며, 5일 더블헤더로 치러진다. 맥닐은 3경기, 프리먼은 2경기를 남기고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 팀이 모두 가려진 상황이나 아직 메이저리그 타율 전체 1위 싸움은 안개속이다. 맥닐과 프리먼. 두 선수 중 누가 타율 1위에 오를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