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결국 2루로? ‘타티스 JR, 100%로 돌아온다’

입력 2022-10-27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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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결국 김하성(27)은 2루로 포지션을 옮기게 될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3)가 건강한 모습으로 이듬해 스프링 트레이닝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다.

미국 샌디에이고 지역 라디오 97.3 더 팬은 27일(이하 한국시각) 타티스 주니어 몸 상태에 대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A.J. 프렐러 단장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타티스 주니어는 건강을 완벽하게 회복한 상태로 2023 스프링 트레이닝에 참가한다. 출전정지 징계가 풀리는 즉시 복귀할 전망이다.

타티스 주니어의 징계가 끝나는 시점은 2023년 4월 20일. 즉 4월 2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부터는 출전할 수 있다.

이는 김하성의 포지션에도 큰 변화를 일으킬 전망이다. 김하성은 4월 20일까지 유격수로 나선 뒤 2루수로 포지션을 변경할 가능성이 높다.

앞서 타티스 주니어는 이번 시즌이 시작되기 전 오토바이 사고로 손목 골절상을 당해 이탈했다. 이후 금지약물 복용이 적발 돼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 타티스 주니어는 징계 기간을 오히려 재활의 시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어깨와 손목 수술을 받으며, 2023시즌을 대비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3년차의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해 130경기에서 타율 0.282와 42홈런 97타점, 출루율 0.364 OPS 0.975 등을 기록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미래의 최우수선수(MVP)로 불리는 등, 장차 메이저리그를 이끌어갈 슈퍼스타로 평가 받았으나 현재는 그저 약쟁이일 뿐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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