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김원형 감독, 현역 최고 대우로 3년 재계약… 총액 22억 원

SSG 김원형 감독. 스포츠동아DB

2022시즌 KBO리그 SSG 랜더스의 통합 우승을 이끈 김원형(50) 감독이 현역 감독 최고 대우로 구단과 재계약 했다.

SSG 랜더스는 17일 김원형 감독과 3년 총액 22억 원(계약금 7억 원, 연봉 5억 원)에 재계약 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올 시즌 KBO리그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개막 이후 최다 연승 타이 기록(10연승), 구단 역대 최다승 타이 기록(88승) 등도 작성했다.

김 감독은 “올 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로 통합 우승을 하고 재계약을 하게 돼 기쁘다. 역대 최고 대우로 재계약을 해주신 구단주님께도 감사드린다”며 “함께 고생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사장님과 단장님을 비롯한 프런트, 모든 팬 분들께도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고 대우로 감독 재계약을 한 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갖고 내년 시즌 또 다시 우승을 목표로 지금부터 준비를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