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공격과 뒷문 맞바꿔 ‘시애틀과 1대2 트레이드’

입력 2022-11-17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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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공격력과 마운드를 맞바꿨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올스타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30)를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레이드했다.

토론토는 17일(한국시각) 시애틀과 1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우선 에르난데스가 시애틀 유니폼을 입는다.

또 오른손 구원투수 에릭 스완슨(29)과 마이너리그 왼손 유망주 아담 마코(30)가 토론토로 이적한다. 외야수 1명과 투수 2명의 교환이다.

메이저리그 7년차의 에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131경기에서 타율 0.267와 25홈런 77타점 71득점 133안타, 출루율 0.316 OPS 0.807 등을 기록했다.

커리어 하이는 지난해. 143경기에서 타율 0.296와 32홈런 116타점, 출루율 0.346 OPS 0.870 등을 기록하며, 첫 올스타에 선정됐다.

토론토 유니폼을 입게 된 스완슨은 이번 시즌 57경기에서 53 2/3이니을 던지며, 14홀드-3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68을 기록한 특급 구원투수다.

또 스완슨과 함께 토론토로 향하는 마코는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 지명을 받은 왼손투수로 현재 상위 싱글A에 소속돼 있다.

에릭 스완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에릭 스완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론토는 이번 트레이드로 특급 구원투수를 얻어 구원진을 강화했고, 시애틀은 장타력을 지닌 올스타 외야수를 확보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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