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S 메인 이벤트에서 우승한 김재성(앞줄 가운데)과 한국인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KMGM

HSS 메인 이벤트에서 우승한 김재성(앞줄 가운데)과 한국인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KMGM


김재성과 서의연이 국제포커대회 메인 이벤트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국제포커대회 메인 이벤트에서 한국인이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민국 넘버1’ 외식홀덤프랜차이즈 KMGM(대표 이석영)과 하노이 포커 시리즈(HSOP)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 로얄 포커 클럽에서 총상금 58만8760달러(7억7000만 원)를 내걸고 ‘하노이 슈퍼 시리즈(HSS)’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총 10명의 우승자를 배출하며 12월 4일, 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HSS 7터보 이벤트에서 우승한 박수린(가운데)과 참가자들. 사진제공 | KMGM

HSS 7터보 이벤트에서 우승한 박수린(가운데)과 참가자들. 사진제공 | KMGM


김재성은 베트남인들이 다수를 차지한 파이널 테이블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한국인 최초 국제포커대회 메인 이벤트 우승이라는 값진 열매를 맺고 개인 첫 라이브 토너먼트 타이틀 상금 4만4035달러(5700만 원)를 획득했다. 김재연에 이어 서의연이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홀덤의 힘’을 과시했다.


한국은 두 명의 여성 챔피언도 배출했다. 7터보 이벤트에서는 KMGM 유투버로 활동하고 있는 박수린(리니홀덤TV)이 정상에 올랐고, 슈퍼스택 터보에서는 역시 KMGM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이가림(꽃보다홀덤TV)이 우승 영광을 안았다.
HSS 슈퍼스택 터보 우승자 이가림. 사진제공 | KMGM

HSS 슈퍼스택 터보 우승자 이가림. 사진제공 | KMGM


5슈퍼스택 터보에서 진용배도 챔피언을 차지해 한국은 총 4개 이벤트에서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국내 프랜차이즈 130호 점을 돌파한 KMGM은 국내 홀덤 기업 최초로 해외 시장에 진출해 내년 1월 1일 베트남 다낭에 해외 프랜차이즈 1호점을 개점한다. KMGM은 다낭 1호점 개점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HSS 5슈퍼스택 터보에서 우승한 진용배(가운데)와 참가자들. 사진제공 | KMGM

HSS 5슈퍼스택 터보에서 우승한 진용배(가운데)와 참가자들. 사진제공 | KMGM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