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아프리카 축구연맹 SNS

사진출처 | 아프리카 축구연맹 SNS


“모로코 선수들은 아프리카를 자랑스럽게 만들었다.”

아프리카 축구연맹(CAF)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룩한 모로코 축구대표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프리카 축구연맹은 1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이번 대회 모로코의 활약에 경의를 표했다.

“잊지 못할 순간들, 놀라운 승리들, 그리고 훌륭한 여정! 고맙습니다, 모로코. 당신들은 아프리카를 자랑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이어 “동메달(3위)이 당신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3-4위전에서의 선전을 기원했다.

FIFA 랭킹 22위 모로코는 조별리그에서 벨기에(2위)를 꺾고 조 1위로 16강에 오른 뒤 16강전에서 스페인(7위), 8강전에서 포르투갈(9위)을 차례로 무너뜨리고 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월드컵 4강에 올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모로코는 준결승에서 프랑스에 0-2로 패하며 아쉽게 결승 진출엔 실패했다.

모로코는 18일 크로아티아와 3-4위전을 치른다. 두 나라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대결,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