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탈리아 세리에A를 정복한 김민재(27)가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화제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뮌헨의 영입 대상에 김민재가 있다고 전했다. 현재 뮌헨과 김민재가 대화 중이라는 것.

또 이 매체는 “뮌헨이 뤼카 에르난데스가 떠날 경우를 대비해 김민재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거론된 연봉은 1000만 유로(약 138억 원)다.

당초 김민재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는 것이 유력한 것으로 보였으나,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뮌헨이 김민재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것. 뮌헨은 이론의 여지가 없는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 팀이다.

만약 김민재가 뮌헨으로 이적할 경우, 이번 2022-23시즌 나폴리에서 이룬 리그 우승을 계속해 경험할 수 있다. 또 나아가 트레블 달성도 가능하다.

김민재는 나폴리로 이적한 첫 시즌에 세리에A 최고 수비수로 거듭났고, 최우수 수비상과 함께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맨유와 뮌헨이라는 대형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김민재는 2023-24시즌에 보다 더 큰 무대에서 뛸 것이 확실해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