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이적 1순위’ 지올리토에 군침 ‘선발 보강’

입력 2023-07-14 0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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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지올리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루카스 지올리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소속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셀러 선언으로 트레이드가 유력해진 루카스 지올리토(29)가 7년 만에 내셔널리그로 돌아오게 될까?

미국 MLB 네트워크는 14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가 선발 마운드를 보강하고 지올리토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는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지난 11일 공식적으로 셀러 선언을 했다. 이에 자유계약(FA)선수 자격 취득을 앞둔 지올리토는 트레이드 1순위가 됐다.

지올리토는 메이저리그 8년차의 오른손 선발투수로 전반기 19경기에서 112 1/3이닝을 던지며, 6승 5패와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다.

또 지난 2019년과 2021년에도 규정이닝을 넘기며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기 때문에 선발 마운드 한 자리를 맡기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

LA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팀 전력과 마이너리그 팜 랭킹의 조화가 잘 이뤄지고 있는 팀. 이에 시카고 화이트삭스 역시 LA 다저스와의 트레이드를 반길 수 있다.

만약 지올리토가 LA 다저스로 트레이드 될 경우, 이는 7년 만에 내셔널리그로 복귀하는 것이다. 지올리토는 2016년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으로 데뷔했다.

LA 다저스는 지올리토를 영입할 시 살아난 훌리오 우리아스, 부상에서 돌아올 클레이튼 커쇼 등과 함께 안정된 선발진을 구축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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