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라인 임박’ 오타니, 결국 이적? ‘LAA, 또 논의 중’

입력 2023-07-25 0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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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여름에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역시 오타니 쇼헤이(29, LA 에인절스)의 트레이드 여부. 이에 대한 추가 언급이 나왔다.

미국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는 25일(이하 한국시각) LA 에인절스가 여전히 오타니 트레이드를 실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LA 에인절스는 최근 여러 팀과 오타니 트레이드 시나리오에 대해 논의했다. 트레이드 카드 등을 맞춰 본 것.

LA 에인절스는 최근 14경기에서 8승 6패로 승률 5할을 넘기고 있으나, 오타니를 트레이드 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이는 LA 에인절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 때문. LA 에인절스는 지난 24일까지 51승 49패 승률 0.510으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러 있다.

지구 1위 텍사스 레인저스와는 8경기 차이며, 와일드카드 3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는 4경기 차.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10%가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LA 에인절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할 경우, 마케팅 수익 등을 포기한 채 오타니 트레이드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단 LA 에인절스는 오타니를 다른 반년 렌탈 선수와 똑같이 헐값에 넘기려 하지 않을 것이다. 이에 트레이드 성사 가능성은 점치기 어렵다.

오타니는 이번 시즌 투수로는 고전하고 있으나, 타자로는 24일까지 98경기에서 타율 0.302와 36홈런 77타점, 출루율 0.398 OPS 1.072 등을 기록했다.

이제 일주일 남은 트레이드 데드라인. 오타니가 LA 에인절스를 떠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이적할지, 또 그 대가는 어떨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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