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Y 연패 탈출 선봉장’ 저지, 연타석 홈런+만루포

입력 2023-08-24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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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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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엄지발가락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했던 애런 저지(31, 뉴욕 양키스)가 연타석 홈런으로 3년 연속 30홈런에 4개 차로 접근했다.

뉴욕 양키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뉴욕 양키스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저지는 1회 워싱턴 선발투수 맥켄지 고어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1점포를 때렸다. 시즌 25호.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저지는 2-0으로 앞선 2회 1사 만루 상황에서 다시 고어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는 만루포를 때렸다. 연타석 홈런이자 시즌 26호.

최근 9연패로 10연패 위기에 놓인 뉴욕 양키스에게는 천금과도 같은 만루포. 이에 뉴욕 양키스는 경기 초반 6-0까지 달아났다.

저지는 부상으로 이번 시즌 많은 경기에 결장했다. 이날 경기가 시즌 72번째 출전. 이에 2년 연속 최우수선수(MVP)는 허공으로 날아갔다.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저지는 부상 속에서도 MVP의 자존심을 지키는 성적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3년 연속 30홈런까지는 단 4개만이 남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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