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카는 “음바페, 이미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 체결”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오는 6월말 파리생제르맹(PSG)과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가 다음날(7월1일)부터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 될 것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스페인 라디오 방송 카데나 SER은 음바페의 대리인이 지난 12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와 이적 문제를 협의했으며,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의 높은 연봉을 감당할 수 없어 영입 가능성이 낮다고 보도했다. 이와 더불어 리버풀, 아스날도 음바페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이에 대해 마르카는 ‘음바페가 이미 레알 마드리드에 확고한 약속을 했기 때문에 신경 쓰지 말라’고 음바페의 측근이 말했다고 전했다.
Mbappé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는 5년 계약에 합의했다.
연봉은 팀 내 최고 수준이지만, 고액 연봉자인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다비드 알라바와 큰 차이는 없다.
연봉은 1500만 유로에서 2000만 유로 사이에 계약금 형식의 보너스가 추가되는 수준을 제시받았는데, 마르카는 확인하지 못 했다고 짚었다.
음바페의 최종 사인만 남겨두고 있던 2022년 양측이 합의한 계약서에서 그의 연봉은 2600만 유로(약 374억 원)였다. 이번에도 비슷한 규모로 추정된다.
이는 음바페가 지난 두 시즌 동안 PSG에서 받은 3200만 유로(약 460억 원)보다 적은 액수다.
여기에 계약 보너스가 추가된다. 자유이적 이기 때문. 앞서 2022년엔 1억3000만 유로(1872억)에 양측이 합의 한 바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