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실점' 고우석, 대량 실점 위기서 '3타자 연속 범타'

입력 2024-03-04 0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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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고우석.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무실점으로 홀드를 적립한 고우석(26,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두 번째 경기에서 어려움을 겪었으나 실점을 최소화했다.

샌디에이고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위치한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시범경기를 가졌다.

이날 샌디에이고의 4번째 투수로 7회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1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첫 실점.

고우석은 마운드에 오른 직후 첫 타자 자니 파멜로에게 우익수 방면 3루타를 맞은 뒤 매튜 셰플러에게 볼넷을 내줘 무사 1, 3루 위기를 맞았다.

이후 고우석은 실점 위기에서 콜 영에게 중견수 방면 적시타를 맞았고, 무사 1, 2루의 추가 실점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고우석은 이후 타일러 라클리어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마이클 아로요와 라자로 몬테스를 각각 우익수와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이에 고우석은 대량 실점 위기에서 1실점만 한 뒤 7회 수비를 마감했다. 실점은 아쉬웠으나, 대량 실점 위기를 잘 넘어간 것.

이에 고우석은 이날까지 시범경기 2이닝 1실점으로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2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 3탈삼진을 기록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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