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최원권 감독 사임… “성적 부진 책임”

입력 2024-04-19 1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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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의 최원권 감독이 사임했다.

대구FC는 19일 “최원권 감독이 최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이유로 사임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으며, 구단은 숙고 끝에 최원권 감독의 뜻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대구에서 선수, 코치, 감독을 모두 거쳤다. 지난 2022년 8월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K리그1에 잔류시켰고 그해 11월 감독으로 정식 부임했다.

지난해 최종 6위에 올랐던 대구FC는 올 시즌 7경기에서 1승 3무 3패에 그치고 있다.

대구FC는 오는 21일 대전과의 홈 경기부터 정선호 코치가 임시 감독 업무를 대행한다.

사진제공 | 대구FC

고영준 동아닷컴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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