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FC는 19일 “최원권 감독이 최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이유로 사임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으며, 구단은 숙고 끝에 최원권 감독의 뜻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대구에서 선수, 코치, 감독을 모두 거쳤다. 지난 2022년 8월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K리그1에 잔류시켰고 그해 11월 감독으로 정식 부임했다.
지난해 최종 6위에 올랐던 대구FC는 올 시즌 7경기에서 1승 3무 3패에 그치고 있다.
대구FC는 오는 21일 대전과의 홈 경기부터 정선호 코치가 임시 감독 업무를 대행한다.
사진제공 | 대구FC
고영준 동아닷컴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