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105조 원 새 미디어 계약' NBA '돈방석 앉았다'

입력 2024-07-11 14:4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미국 프로농구(NBA).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프로농구(NBA).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미국 프로농구(NBA)가 천문학적인 금액의 미디어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 돈으로 무려 100조 원이 넘는 놀라운 규모의 계약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 등은 11일(이하 한국시각) 11년 동안 무려 760억 달러(약 105조 원)에 이르는 미디어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는 NBA 역사상 계약 기간과 총액에서 새로운 기록. 이번 계약은 1년 겨울 시작되는 2025-26시즌부터 발효된다.

경기 중계는 기존 ESPN과 ABC에서 계속되며, NBC와 아마존 프라임에서도 일부 시청할 수 있다. 또 NBA 전용 OTT 리그패스에서도 볼 수 있다.

애덤 실버 미국 프로농구(NBA) 커미셔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덤 실버 미국 프로농구(NBA) 커미셔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계약으로 샐러리캡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2030년대에는 연봉 1억 달러를 받는 선수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초대형 계약 성사로 NBA는 라스베이거스와 시애틀, 캐나다의 몬트리올, 밴쿠버 등에서 팀을 창단할 수 있는 힘까지 얻었다.

한편, NBA 2023-24시즌은 보스턴 셀틱스의 역대 18번째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2024-25시즌은 오는 10월 말 개막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