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수출 신화 깼다' 김하성, 'ML 통산 400안타 -1개'

입력 2024-07-22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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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경기에서 후반기 첫 안타를 때린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출신 선수와 맞붙어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샌디에이고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4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19호 도루로 2년 연속 20도루에 1개만을 남겼다.

김하성은 2회 2사 1루 상황에서 KBO리그 출신 벤 라이블리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때린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2경기 연속 안타이자 시즌 19호 도루.

이후 김하성은 후속 카일 히가시오카의 좌익수 방면 2루타 때 홈을 밟아 팀의 2번째 득점까지 올렸다. 김하성의 도루가 추가점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로써 김하성은 지난 21일 클리블랜드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기록했다. 또 김하성은 이날 샌디에이고의 결승 득점을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선발투수 마이클 킹의 7이닝 2피안타 1실점 호투 속에 2-1로 승리했다. 킹의 시즌 8승. 라이블리는 5 1/3이닝 2실점으로 잘 버텼으나 패전을 안았다.

김하성은 이날까지 시즌 100경기에서 타율 0.225와 10홈런 40타점 51득점 75안타, 출루율 0.325 OPS 0.693 도루 19개 등을 기록했다.

또 김하성은 이날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399안타를 기록했다. 오는 24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400안타 달성이 기대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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