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유망주' 홀리데이, 'ML 첫 손맛' 만루홈런 작렬

입력 2024-08-01 0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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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 홀리데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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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최고 유망주 잭슨 홀리데이(21,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드디어 짜릿한 손맛을 봤다. 홀리데이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했다.

볼티모어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메이저리그에 다시 콜업된 홀리데이는 8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4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입성 후 첫 홈런.

잭슨 홀리데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잭슨 홀리데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홀리데이는 4-3으로 앞선 5회 1사 만루 상황에서 토론토 구원투수 예리 로드리게스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는 만루포를 때렸다.

볼티모어는 홀리데이의 홈런으로 8-3을 만든 끝에 10-4 승리를 거뒀다. 홀리데이의 홈런이 팀 승리에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홀리데이는 지난 4월 메이저리그에 입성했으나 10경기에서 타율 0.059를 기록한 끝에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당시 홈런은 나오지 않았다.

잭슨 홀리데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잭슨 홀리데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홀리데이는 1일 메이저리그에 다시 입성한 뒤 첫 경기에서 만루포로 팀 승리를 이끌며 자신이 왜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는지 스스로 입증했다.

홀리데이는 이날까지 시즌 11경기에서 타율 0.077와 1홈런 5타점 6득점 3안타, 출루율 0.122 OPS 0.276 등을 기록했다. 이제 시작일 뿐이다.

한편, 볼티모어 선발 그레이슨 로드리게스는 6이닝 3자책 퀄리티 스타트로 승리를 가져갔다. 반면 토론토 선발 파올로 에스피노는 4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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