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여왕' 안세영, 30분 만에 무결점 승 '8강 직행' [파리 2024]

입력 2024-08-01 0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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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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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실전 감각을 되찾은 '셔틀콕 여왕' 안세영(22, 삼성생명)의 경기는 너무나도 편안했다. 안세영이 배드민턴 여자 단식 8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치쉐페이(프랑스, 53위)와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조별 예선 2차전을 가졌다.

이날 안세영은 압도적인 기량 차이를 보이며 치쉐페이에 세트 스코어 2-0(21-5 21-7) 완승을 거뒀다. 42점을 내는 동안 단 12실점.

안세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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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안세영은 조별 예선에서 2승 무패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또 1번 시드를 차지하며 부전승으로 8강행을 확정했다.

앞서 안세영은 예선 1차전 승리 때는 실전 감각 회복에 문제를 보이며 범실을 자주 범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왜 자신이 세계랭킹 1위인지 증명했다.

안세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안세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경기는 매우 빠르게 진행됐다. 안세영은 1세트 14분, 2세트 16분 만에 치쉐페이를 꺾었다. 승리에는 단 30분 만이 필요했다.

이제 안세영은 토너먼트에서 자신의 첫 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질주할 전망이다. 여자 배드민턴 단식전 8강 경기는 오는 3일 열린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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