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흥행' KBO리그 900만 돌파→'1000만 확실시'

입력 2024-08-29 0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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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프로야구팬들이 응원을 펼치고 있다. KBO리그는 사상 첫 900만 관중까지는 6만8655명만 남겨뒀다. 고척 |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2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프로야구팬들이 응원을 펼치고 있다. KBO리그는 사상 첫 900만 관중까지는 6만8655명만 남겨뒀다. 고척 |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동아닷컴]

역대 최고의 흥행 기록을 쓰고 있는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가 사상 최초로 9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역대 최고 기록을 넘어선지 불과 열흘 만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28일 열린 5경기에서 총 6만9559명이 입장했다고 전했다. 이에 28일까지 총 관중은 900만904명이 됐다.

지난 18일 역대 최고 관중 신기록을 작성한지 불과 열흘 만에 900만 관중까지 돌파한 것. 1000만 관중 돌파 역시 확실시되고 있다.

지난해까지의 최고 기록은 2017년 840만688명. KBO리그는 9월도 아닌 8월에 이 기록을 넘으며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총 관중 100만을 넘긴 구단은 벌써 4개.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 두산 베어스, KIA 타이거스가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또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도 10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 역시 지난 2017년의 4개 구단을 뛰어넘게 될 것이다.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팬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잠실 |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팬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잠실 |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이러한 흥행의 비결로는 치열한 순위 싸움과 함께 평일 관중의 증가를 들 수 있다. 평일에도 평균 9000명 가까운 관중이 경기장을 찾고 있다.

또 전체 매진 경기 수 역시 놀랍다. 무려 27.9%의 경기가 매진된 것. 특히 한화 이글스는 전체 62경기 중 41번의 매진을 기록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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