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 로드FC 069’ 글로벌 토너먼트, 알렉스 다 실바 제외 13명 계체 정상 통과

3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로 펼쳐질 ‘굽네 로드FC 069’ 대회의 공식 계체 행사가 열렸다. PART1에 출전하는 14명의 선수가 계체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 참가한 모습. 원주｜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로드FC는 3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로 펼쳐질 ‘굽네 로드FC 069’ 대회의 공식 계체 행사를 진행했다.

로드FC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원주 종합격투기(MMA)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MMA 대축제로, 31일에 열리는 굽네 로드FC 069는 이번 페스티벌의 개막식을 맡았다.

30일에 열린 계체 행사에서는 라이트급에 출전하는 알렉스 다 실바를 제외한 13명의 선수가 계체를 정상 통과했다. 알렉스 다 실바는 72.1kg을 기록했다. 상대인 김인성은 69.9kg으로 계체를 통과했다.

이번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우승자는 상금 1억 원과 우승 벨트를 획득한다. 지난해 밴텀급에선 원주의 아들인 ‘아시아 최강’ 김수철(33·로드FC 원주)이, 라이트급에선 러시아의 아르투르 솔로비예프(30·MFP)가 정상에 선 바 있다. 김수철과 솔로비예프는 올해도 출전해 토너먼트 2연패를 노린다.

김수철은 31일에 열리는 굽네 로드FC 069(8강)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지난해 토너먼트 우승자 자격으로 4강에 직행했다.

김수철은 30일 기자회견에서 “이번 토너먼트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 라이진FF 타이틀전이 예정돼 있는데, 타이틀을 꼭 획득해서 이번 토너먼트를 빛낼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밴텀급 라인업에 대해선 “작년도 라인업이 좋다고 생각했지만, 올해는 정말 강하다. 너무 쟁쟁한 선수들이 많이 모였다. 국내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통해서 토너먼트에 올라왔기 때문에 방심할 수가 없다”고 전했다.



＜굽네 로드FC 069 PART1 계체량 공식 결과＞

7th -70kg LIGHTWEIGHT GLOBAL TOURNAMENT QUARTER-FINALS

박시원 VS 데바나 슈타로
박시원: 69.7kg (PASS)
데바나 슈타로: 69.9kg (PASS)

6th -70kg LIGHTWEIGHT GLOBAL TOURNAMENT QUARTER-FINALS

박해진 VS 아르투르 솔로비예프
박해진: 70kg (PASS)
아르투르 솔로비예프: 70kg (PASS)

5th -70kg LIGHTWEIGHT GLOBAL TOURNAMENT QUARTER-FINALS
김인성 VS 알렉스 다 실바
김인성: 69.9kg (PASS)
알렉스 다 실바: 72.1kg (FAIL)

4th -63kg BANTAMWEIGHT GLOBAL TOURNAMENT QUARTER-FINALS

양지용 VS 알렉세이 인덴코
양지용: 62.8kg (PASS)
알렉세이 인덴코: 62.9kg (PASS)

3rd -70kg LIGHTWEIGHT GLOBAL TOURNAMENT QUARTER-FINALS

한상권 VS 카밀 마고메도프
한상권: 70kg (PASS)
카밀 마고메도프: 70kg (PASS)

2nd -63kg BANTAMWEIGHT GLOBAL TOURNAMENT QUARTER-FINALS
하라구치 아키라 VS 으르스켈디 두이세예프
하라구치 아키라: 62.8kg (PASS)
으르스켈디 두이세예프: 62.9kg (PASS)

1st -63kg BANTAMWEIGHT GLOBAL TOURNAMENT QUARTER-FINALS

김현우 VS 루카스 페레이라
김현우: 62.9kg (PASS)
루카스 페레이라: 62.8kg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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