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본업 모먼트…파격 노출에 “‘젖소부인 바람났네’ 알아?” 너스레

입력 2024-08-30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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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윤쥬르 YOONJOUR 장윤주’

사진=유튜브 채널 ‘윤쥬르 YOONJOUR 장윤주’



모델 장윤주가 본업 모먼트를 뽐냈다.

28일 장윤주 유튜브 채널에는 ‘네버엔딩 다이어트, 20년 된 싱글즈, 대지를 집어삼킨 탑모델, 그리고 최선을 다하는 장윤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윤쥬르 YOONJOUR 장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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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윤쥬르 YOONJOUR 장윤주’


영상에서 장윤주는 대지의 여신 콘셉트로 패션잡지 ‘싱글즈’ 화보 촬영에 나섰다. 다양한 의상들을 보며 그는 “이 옷은 어떻게 입어야 돼? 옷 맞지? 쉽지 않은 패션의 세계”라며 웃었다.

이날 장윤주는 새빨간 드레스부터 거미 여인을 연상케 하는 검정색 드레스, 가슴 라인이 드러나는 파격 드레스 등 다양한 의상을 소화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윤쥬르 YOONJOUR 장윤주’

사진=유튜브 채널 ‘윤쥬르 YOONJOUR 장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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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윤쥬르 YOONJOUR 장윤주’

사진=유튜브 채널 ‘윤쥬르 YOONJOUR 장윤주’


특히 장윤주는 다소 노출이 있는 의상을 입고는 “너무 야하다. 골 나 너무 싫어한다. 여길 가려줘야한다. 옛날 영화 기억나냐. ‘젖소 부인 바람났네’”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안겼다.

한편 촬영을 마치고 장윤주는 “오늘 재미있는 의상이 많았다. 제게 있어 패션은 판타지다”라면서 데뷔했던 90년대 시절부터 변화해 온 패션계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윤쥬르 YOONJOUR 장윤주’

사진=유튜브 채널 ‘윤쥬르 YOONJOUR 장윤주’


● 이하 장윤주 글 전문

내가 데뷔했던 90년대부터 2000년대의 아날로그의 르네상스를 지나 지금의 디지털 시대에 이르기까지 참 많은 것이 변했다.

비단 패션계뿐만은 아닐 테지만 수많은 변화 속에서도 여전히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마음을 나는 늘 간직하려 한다.

해 아래 새것은 없다고 하지 않나. 돌고 도는 트랜드의 재창조는 아마도 이 지구가 끝나기 전까지 계속될 것이고, 나는 그때도 지금도 앞으로도 패션을 사랑하고 A컷을 위해 때로는 하나의 오브제가 되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는, 몸과 마음이 준비된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

그것이 내가 간직하고 싶은 것이다. 지금은 다 사라진 국내 패션지들 속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싱글즈의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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