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50호 홈런공’ 벌써 150만 달러 ‘저지 넘는다’

입력 2024-10-04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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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의 시즌 50호 홈런 타격 장면.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의 시즌 50호 홈런 타격 장면.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 50-50 클럽의 문을 활짝 연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의 시즌 50호 홈런공이 애런 저지의 62호 홈런공을 넘어선다.

오타니의 50호 홈런공 경매에 나선 골딘에 따르면, 4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현재 150만 달러(약 20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경매 개시 열흘도 안돼 100만 달러가 오른 것. 오타니의 50호 홈런공은 지난 9월 27일 경매가 50만 달러로 시작했다.

오타니 쇼헤이.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이 공은 곧 2022년 저지의 62호 홈런공 가격을 뛰어 넘을 전망. 2년 전 저지의 홈런공은 150만 달러에 낙찰된 바 있다.

이 업체는 즉시 구매 가격도 내놨다. 450만 달러(약 60억 원)를 내면 경매 일정과 관계없이 오타니의 50호 홈런공을 갖게 될 수 있다.

앞서 LA 다저스는 오타니의 50호 홈런공을 잡은 관중에게 30만 달러(약 4억 원)를 제시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타니 쇼헤이.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현재 총 19차례 입찰이 나왔다. 입찰 기간은 오는 22일까지. 이에 야구공 역대 최고 가격인 1998년 마크 맥과이어 70호 홈런공의 305만 달러를 넘을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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