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 보라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어깨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김하성(29)이 상호 옵션 대신 자유계약(FA)시장에서의 대박을 노리고 있는 모습이다. 슈퍼 에이전트를 선임했다.
미국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4일(이하 한국시각) 김하성이 에이전트를 보라스 코포레이션으로 교체했다고 전했다.
또 이 매체는 김하성이 샌디에이고와의 2025시즌 상호 옵션 실행을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지금 시점에서 에이전트를 교체하는 것은 상호 옵션 실행 대신 FA 시장에 나가 대박 계약을 터뜨리겠다는 의지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당시에는 부상자 명단 최소 기간을 채운 뒤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김하성은 결국 돌아오지 못하며 시즌 아웃됐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성공 여부는 장담할 수 없다. 수비가 좋은 미들 인필더인 김하성이 던지는 쪽 어깨를 다쳤기 때문. 왼쪽 어깨를 다친 것과는 비교할 수 없다.
스캇 보라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김하성은 현재 어깨를 다친 수비 좋은 미들 인필더. 슈퍼 에이전트로 불리는 보라스가 부상 당한 김하성을 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