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메츠’ NLDS 1차전 ‘고스트 포크’ 센가 출격

입력 2024-10-05 0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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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가 코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센가 코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극적인 홈런에 힘입어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승리로 이끈 뉴욕 메츠가 초강수를 둔다. 부상에서 돌아온 ‘고스트 포크’가 1차전에 출격한다.

뉴욕 메츠는 오는 6일(이하 한국시각)부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5전 3선승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를 가진다.

이에 앞서 뉴욕 메츠는 6일 열리는 1차전 선발투수를 예고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센가 코다이(31)가 1차전에 나선다.

센가 코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센가 코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센가는 당초 시즌 아웃될 것으로 여겨졌으나, 시즌 막바지에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마친 뒤 복귀했다. 이후 NLDS 1차전 중책을 맡았다.

단 복귀 후 메이저리그 경기를 치르지 않은 센가가 중압감이 심한 포스트시즌 시리즈 1차전에 나서는 것은 무리라는 의견도 있다.

앞서 센가는 지난 2월 말 팔 피로 증세로 훈련을 중단했고,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어깨에 문제를 발견했다. 이후 센가는 자가혈청주사(PRP) 치료를 받았다.



이후 지난 7월 말 복귀했으나 곧바로 종아리 부상을 당해 다시 이탈했다. 이에 이번 시즌 선발 등판은 단 한 차례. 5 2/3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센가 코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센가 코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센가는 지난해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잘 던졌다. 2경기에서 12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46을 기록했다. 센가가 1차전에 나서는 이유일 것이다.

천신만고 끝에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통과한 뉴욕 메츠. 센가의 1차전 출격이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 주목된다. 결과는 6일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나온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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