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6일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슬로건을 ‘UP그레이드’로 정했다”며 “리그 최초로 아시아쿼터 제도를 시행해 경쟁력을 높이고,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농구를 펼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WKBL은 이날 디지털 화보와 오프닝 영상도 공개했다. 화보와 영상에는 김단비(아산 우리은행), 강이슬(청주 KB스타즈), 이해란(용인 삼성생명), 진안(부천 하나은행), 신지현(인천 신한은행), 김소니아(부산 BNK 썸) 등 6개 구단 대표 선수들이 참여했다.
선수들은 구단의 연고지 특색을 표현한 유니폼을 입고 화보와 영상을 촬영했다. WKBL은 “6개 구단의 고유 컬러를 바탕으로 지역명을 강조한 타입의 로고를 유니폼에 적용해 지역 연고 브랜딩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는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KB스타즈전부터 정규리그 일정을 시작한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