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 있어야 친다고?’ 오타니, 1회 리드오프 대포 쾅

입력 2024-10-18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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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주자가 없을 때 좋은 타격을 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은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1회 리드오프 홈런으로 이를 잠재웠다.

LA 다저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뉴욕 메츠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처음 상대하는 호세 퀸타나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1점포를 때렸다.

이는 지난 17일 열린 NLCS 3차전 마지막 타석에 이어 터진 연타석 홈런. 이로써 오타니가 주자 없을 때 좋은 타격을 하지 못한다는 의견은 사라질 전망이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는 앞서 NLCS 3차전까지 이번 포스트시즌 주자 없을 때 2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하지만 이날 홈런으로 첫 안타를 신고했다.

또 오타니는 이번 NLCS 2호이자 포스트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 또 오타니가 포스트시즌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이 홈런은 무려 타구 속도 117.8마일(189.6km)을 기록했다. 오타니 특유의 총알과도 같은 타구. 오타니의 컨디션은 최고조에 올라왔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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