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첫 50-50’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와 홈런왕 애런 저지(32, 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초유의 빅뱅을 예고했다.
미국 주요 매체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의 월드시리즈 격돌이 확정된 뒤, 오타니와 저지가 최고 무대에서 만나게 됐다고 언급했다.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양대 리그 홈런왕이 월드시리즈 무대에서 맞붙는 것 역시 그동안 단 5차례만 나왔다. 지난 1956년 이후 무려 68년 만이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1936년 루 게릭-멜 오트, 1937년 조 디마지오-오트, 1956년 미키 맨틀-듀크 스나이더. 특히 1956년은 뉴욕 양키스와 LA 다저스 전신 브루클린 다저스의 격돌.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팔꿈치 부상으로 타자에만 전념하는 오타니는 이번 시즌 159경기에서 타율 0.310과 54홈런 130타점 59도루, 출루율 0.390 OPS 1.036 등을 기록했다.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시즌 내내 화끈한 홈런포로 야구 팬을 사로잡은 오타니와 저지. 이들이 펼치는 초유의 월드시리즈는 오는 26일 시작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