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오타니 50호 홈런공, 빅맥 넘을까 ‘-95만 달러’

입력 2024-10-22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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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의 50호 홈런공.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의 50호 홈런공.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제 만 하루도 남지 않은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의 50호 홈런공은 최종 어떤 가격에 새 주인을 찾아가게 될까.

오타니의 50호 홈런공 경매에 나선 골딘을 살펴보면, 해당 공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현재 입찰가 210만 달러(약 29억 원)를 기록 중이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 홈런공의 경매는 오는 23일 오전 11시까지 진행된다. 물론 그 이전에 450만 달러(약 61억 원)를 적어내면 그대로 마감된다.

이 부문 역대 최고 가격은 1998년 마크 맥과이어의 70호 홈런공으로 305만 달러(약 41억 원)다. 현재 오타니 50호 홈런공과의 격차는 95만 달러.

이미 지난 2022년 애런 저지의 62호 홈런공이 기록한 150만 달러(약 21억 원)를 훌쩍 넘겼으나, 맥과이어의 기록에는 크게 못 미친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물론 경매 종료 몇 시간을 앞두고 눈치 게임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그만큼 메이저리그 역사적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는 공이기 때문이다.



이는 오타니가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 50홈런-50도루의 문을 활짝 열 당시 때린 홈런공. 이에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한편, 이 홈런공의 주인을 두고는 법적 공방이 이뤄지고 있다. 소유권을 주장하는 여러 명이 이 공에 대한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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