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놀라운 집중력을 보인 LA 다저스의 우승으로 끝난 2024 메이저리그. 이제 이번 겨울을 뜨겁게 달굴 자유계약(FA)선수들이 등장할 차례다.
여러 선수가 초대형 계약을 노리는 가운데, 주인공은 역시 최소 5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따낼 것이 확실시되는 후안 소토(26).
소토는 이번 시즌 157경기에서 타율 0.288와 41홈런 109타점 128득점 166안타, 출루율 0.419 OPS 0.989 등을 기록했다.
이는 소토의 커리어 하이. 소토는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홈런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FWAR 8.1로 이 역시 최고를 달성했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소토는 지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5경기에서 타율 0.368와 3홈런 6타점 5득점 7안타, 출루율 0.478 OPS 1.373 등으로 펄펄 날았다.
또 팀은 비록 1승 4패로 무릎을 꿇었으나, 월드시리즈 5경기에서도 타율 0.313와 1홈런 1타점, 출루율 0.522 OPS 1.084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소토는 1998년 10월 25일 생으로 이제 막 26세가 됐다. 사실상 1999년생과 같은 나이로 한 시즌을 보낼 수 있는 것.
커리어 하이, 포스트시즌에서의 맹타, 그리고 젊다 못해 어린 나이. 이에 소토의 계약이 7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몸값이 워낙 높기 때문에 소토에게 달려들 구단은 많지 않다.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필라델피아 필리스 정도다. 여기에 토론토 블루제이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