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미 구단 고위 인사가 후안 소토(26)에 올인할 것이라 발표한 뉴욕 메츠가 이번 자유계약(FA)시장에서 초대형 투수를 포기할 전망이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3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메츠가 FA 시장에 남은 초대형 선발투수 영입을 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이는 코빈 번스(30)와 맥스 프리드(30)에 대한 내용. 이들은 블레이크 스넬(32)이 사라진 현재 FA 선발투수 랭킹 1위와 2위다.
뉴욕 메츠는 번스가 요구할 초장기 계약을 감당할 의사가 없다. 또 인저리 프론이 된 프리드에게 큰 계약을 안길 뜻 역시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뉴욕 메츠는 지난 2일 오른손 선발투수 프랭키 몬타스를 영입했고, 3일 워커 뷸러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또 초대형 선발투수 영입 대신 이번 시즌 이후 FA로 풀린 션 머나야, 루이스 세베리노 등과의 계약을 추진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현재 뉴욕 메츠는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소토를 놓고 경쟁하는 중. 뉴욕 양키스는 서서히 발을 빼는 모양새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억만장자 스티브 코헨 구단주를 앞세운 뉴욕 메츠가 과연 돈 싸움에서 토론토에 밀릴지는 의문이다. 또 코헨의 실행력은 메이저리그 구단주 중 제일이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