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는 2025년 1월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할 사사키 로키(23)는 어느 팀을 선택할까. 모든 팀이 달려들 예정인 가운데, 사사키가 이미 마음을 정했다는 보도다.
메이저리그 소식을 전하는 아웃킥은 6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프로야구의 스타 사사키가 이미 자신의 선택을 마쳤다고 언급했다.
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한 가지 힌트를 줬다. 모두가 예상하는 그 팀이라는 것. 이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중 한 팀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일찌감치 사사키의 예상 행선지로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가 계속해 언급되고 있다. 이는 사사키의 메이저리그 도전 소식이 들려온 직후부터 이어지고 있다.
우선 LA 다저스는 미국 서부 해안가에 위치한 팀. 여기에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있다. 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팀.
강력한 전력과 탄탄한 자금력. 여기에 뛰어난 마이너리그 팜 시스템까지. 앞으로도 꾸준히 우승 전력을 유지할 팀이라는 것은 큰 장점이다.
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샌디에이고 역시 미국 서부 해안가에 위치한 팀. 여기에 사사키에게는 스승과도 같은 존재인 다르빗슈 유가 있다.
다르빗슈와 사사키는 단순히 같은 일본인의 친분을 넘어 스승과 제자라 표현하는 것이 옳다. 다르빗슈가 사사키에게 슬라이더 특강을 했기 때문.
다르빗슈 유-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사키는 다르빗슈에게 슬라이더를 배운 뒤, 포심 패스트볼+포크볼에서 포심 패스트볼+포크볼+슬라이더의 투수로 변신했다.
다르빗슈 유-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미 자신이 몸담을 메이저리그 팀을 결정했다는 보도까지 나온 사사키. 결과는 오는 2025년 1월 15일 보너스 풀 리셋 후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