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빈 윌리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당연한 선택이다. 뉴욕 양키스가 마구 체인지업을 던지는 데빈 윌리엄스에게 9회를 맡긴다. 윌리엄스가 뉴욕 양키스의 새 시즌 마무리 투수로 낙점됐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의 말을 인용해 윌리엄스가 뉴욕 양키스의 9회를 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너무나도 당연한 선택. 현재 윌리엄스 위에 둘 수 있는 마무리 투수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어느 팀에 가져다 놔도 9회를 책임일 수 있는 투수다.
데빈 윌리엄스.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메이저리그 6년 차의 오른손 마무리 투수 윌리엄스는 최고 수준의 구원. 이번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으나, 평균자책점 1.25를 기록했다.
데빈 윌리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주무기는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체인지업. 마무리 투수치고는 빠르지 않은 95~6마일 수준의 포심 패스트볼로 9회를 지배하는 이유다.
데빈 윌리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지난 포스트시즌 무대에서는 큰 망신을 당했다. 당시 윌리엄스 투구 폼에 미세한 차이가 있다는 언급이 나오기도 했다. 이는 바로잡아야 할 것이다.
최정상급 마무리 투수의 합류는 팀의 구원진을 확실하게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 기존의 마무리 투수가 셋업맨으로 가는 효과도 있다.
데빈 윌리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