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벨린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양키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최고의 카드로 평가된 코디 벨린저(29)가 오는 2025시즌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벨린저 포지션에 대해 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분 감독은 벨린저가 2025시즌 중견수로 뛸 것이라는 것에 대해 가짜 뉴스라고 언급했다. 좌익수와 1루수로도 뛸 것이라는 내용.
또 스포츠넷 뉴욕은 같은 날 벨린저가 분 감독과 첫 미팅에서 어떤 포지션이라도 상관없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언급했다.
코디 벨린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외야수로 나설 때는 애런 저지(32)의 수비 부담을 줄여줄 수 있고, 1루 미트를 끼고 안정된 포구를 자랑할 수도 있다.
코디 벨린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뉴욕 양키스는 지난 18일 시카고 컵스와의 1대 1 트레이드로 벨린저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오른손 구원 코디 포티가 시카고 컵스로 간다.
이번 트레이드에는 시카고 컵스의 벨린저에 대한 연봉 보조가 따른다. 2025시즌 연봉 2750만 달러 중 500만 달러를 지원한다.
코디 벨린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벨린저가 지난해 26홈런과 OPS 0.881로 반등에 성공했으나 믿음을 주지 못해 대형 계약을 따내지 못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코디 벨린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벨린저가 이번 시즌 좋은 기록을 내지 못했기 때문. 벨린저는 이번 시즌 130경기에서 타율 0.266와 18홈런 78타점, 출루율 0.325 OPS 0.751 등을 기록했다.
코디 벨린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