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모하메드 살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 이럴수가’ 지난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우승을 노리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최강 팀과 맞붙게 됐다.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2024-25시즌 리그컵 8강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의 그림과도 같은 결승 골을 앞세워 4-3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토트넘은 2021-22시즌 이후 3시즌 만에 리그컵 4강에 진출했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한 골을 내주며 4-3으로 간신히 승리했다. 이에 손흥민의 골은 이날 경기의 결승골이 됐다.
경기 종료 직후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리그컵 준결승 대진 추첨이 진행됐다. 결과는 토트넘 대 리버풀, 아스날 대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이 결승에 진출하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인 리버풀은 8강에서 사우샘프턴을 2-1로 제압했다. 최강 팀 다운 면모.
리버풀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는 최강 팀. 11승 3무 1패 승점 36점을 기록 중이다. 1경기를 덜 치르고도 2위 첼시와의 승점 차이는 2점이다.
모하메드 살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살라는 지난 2021-22시즌에 손흥민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에 오른 선수. 이번 리그컵 4강전은 이들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모하메드 살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이 기댈 수 있는 부분은 리버풀이 리그컵보다는 프리미어리그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하고 있는 팀이라는 것이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