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픈 마인드’ 트레이드 거부권으로 인해 난항 중인 겪고 있는 놀란 아레나도(3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트레이드가 급물살을 타게 될까.
미국 MLB 네트워크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아레나도가 트레이드 거부권에 대해 조금 더 개방적인 태도를 취했다고 전했다.
이는 아레나도가 트레이드 거부권을 푼 팀이 늘어났다는 것을 의미. 단 아레나도가 어느 팀에 대한 트레이드 거부권을 추가로 풀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세인트루이스는 아레나도 트레이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봉 보조 문제가 아닌 트레이드 거부권 때문에 이적 협상 자체가 어려워진 것.
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양키스, 시애틀 매리너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이다. 특히 시애틀과 디트로이트는 내야수와 오른손 타자가 필요하다.
메이저리그 12년 차의 아레나도는 지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 연속 내셔널리그 3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또 6차례의 플래티넘 글러브.
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문제는 타격 성적. 아레나도는 콜로라도에서 하산한 뒤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34홈런, 30홈런을 때리며 건재함을 보였다.
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현재 세인트루이스와 아레나도 사이에는 3년-7400만 달러 계약이 남아있다. 상당한 수준의 연봉 보조가 필요할 수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