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전 구단 거부권 때문에 이적이 쉽지 않은 놀란 아레나도(35)가 기존에 알려진 6개 팀 외에 다른 팀으로의 허락할까.
미국 MLB 네트워크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아레나도 트레이드 협상이 어긋났을 때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아레나도의 행선지로 시애틀 매리너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제시했다. 이들 모두 내야수가 필요한 팀. 디트로이트는 오른손 타자도 구하고 있다.
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보도는 세인트루이스와 보스턴의 트레이드 협상이 어긋났을 때를 언급한 것. 문제는 아레나도가 시애틀이나 디트로이트로의 트레이드를 허락할지 여부.
아레나도가 이적을 허락한 구단은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메츠, 보스턴 레드삭스, LA 에인절스.
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레나도는 현재 여러 팀과 연결돼 있다. 최근에는 뉴욕 양키스로의 이적도 거론되고 있다. 뉴욕 양키스 역시 이적을 허락하는 6개 팀에 포함돼 있지 않다.
메이저리그 12년 차의 아레나도는 지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 연속 내셔널리그 3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또 6차례의 플래티넘 글러브.
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문제는 타격 성적. 아레나도는 콜로라도에서 하산한 뒤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34홈런, 30홈런을 때리며 건재함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홈런이 16개로 상당히 줄었다. 또 출루율 0.325와 OPS 0.719 등으로 신인 시절을 제외하고는 커리어 로우를 기록했다.
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