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즈키 이치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역사상 두 번째이자 타자로는 첫 명예의 전당 만장일치 입회가 나올까. 스즈키 이치로가 여전히 100%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에 소속된 투표권자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각)까지 2025 명예의 전당 투표를 마무리했다.
이들 중 일부 결과가 공개되고 있다. 13일 오전 10 현재 총 388표 중 131표가 공개됐다. 33.4%에 해당한다. 이치로는 현재까지 공개된 모든 표를 받았다.
즉 이치로는 총 투표의 1/3이 공개된 상황에서 100% 득표율을 이어가고 있는 것. 이에 이치로의 만장일치 입회에 더욱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치로에 이어서는 CC 사바시아 91.6%, 빌리 와그너 83.2%, 카를로스 벨트란 77,9%가 입회 기준치인 75%를 넘기고 있다. 앤드류 존스는 72.5%다.

스즈키 이치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이치로는 200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직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과 최우수선수(MVP)를 독식하며 큰 충격을 안겼다.
당시 이치로는 타율 0.350과 242안타, 56도루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일본 최고 타자가 메이저리그에서도 최고라는 것을 알린 것.

스즈키 이치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이치로는 2011년부터 기량이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2010년 이후에는 단 한 차례도 올스타에 선정되지 않았다. 골드글러브 수상도 없다.

스즈키 이치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일본 프로야구에서 최전성기를 보낸 선수가 20대 후반의 나이에 메이저리그 입성 후 3000안타를 달성한 것. 이에 만장일치 입회까지 노릴 수 있는 것이다.

스즈키 이치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마리아노 리베라가 첫 만장일치 입회를 이룬 것. 이치로가 역대 2번째이자 타자로는 첫 만장일치 입회를 노릴 수 있는 이유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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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