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마 큰 부상 아냐’ LAD GM “코펙 부상 우려 과장”

입력 2025-01-23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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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코펙.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클 코펙.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뒤 일취월장한 투구를 펼친 마이클 코펙(29)의 부상이 알려진 것보다도 경미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LA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23일(이하 한국시각) 팔뚝 부상을 당한 코펙에 대한 브랜든 곰스 LA 다저스 단장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곰스 단장은 코펙이 당한 부상에 대한 우려가 실제보다 과장됐다고 언급했다. 즉 코펙의 부상이 경미하다는 것.

마이클 코펙.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클 코펙.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펙은 오는 2025시즌 개막 후 약 한 달 정도 이탈할 예정. 이는 오른쪽 팔뚝 염증 때문. 단 구조적인 문제는 없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오른쪽 팔뚝 부상으로 이탈한 여러 선수가 결국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은 것. 이에 코펙의 토미 존 수술 가능성도 언급됐다.

커비 예이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커비 예이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LA 다저스는 태너 스캇을 영입한 직후 커비 예이츠까지 데려왔다. 이에 LA 다저스가 코펙을 대체하기 위해 예이츠를 영입했다는 의견까지 나왔다.



하지만 곰스 단장은 코펙의 부상에 대한 우려가 과장됐다고 언급했다. 기존 보도대로 한 달 정도 결장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메이저리그 5년 차의 코펙은 지난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LA 다저스로 트레이드된 뒤 최고의 구원투수로 거듭났다.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뛴 24경기에서 24이닝을 던지며, 4승 무패 6세이브 8홀드와 평균자책점 1.13 탈삼진 29개를 기록한 것.

또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무려 10경기에 나서 1승 3홀드와 탈삼진 10개로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견인했다.

마이클 코펙.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클 코펙.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코펙은 오는 5월 부상에서 돌아와 LA 다저스의 오른손 셋업맨을 맡을 전망. 단 집단 마무리 체제를 운영할 경우, 9회에도 나설 수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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