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피셜’ 푸홀스, WBC 감독 된다 ‘ML 감독 소망도’

입력 2025-03-03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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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 푸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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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불굴의 의지로 700홈런을 달성한 뒤 은퇴한 앨버트 푸홀스(45)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감독으로 나서는 것이 공식 확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일(이하 한국시각) 푸홀스가 도미니카공화국의 2026 WBC 감독을 맡는다고 전했다.

앨버트 푸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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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푸홀스는 3일 LA 에인절스의 스프링 트레이닝 시설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와 같은 사실을 밝혔다. 본인 피셜이 나온 것이다.

앨버트 푸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앨버트 푸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푸홀스는 스타 플레이어 출신으로는 드물게 메이저리그 감독을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대개 스타 플레이어는 감독보다 방송 마이크를 잡는다.

앞서 푸홀스는 지난 2006년 제1회 WBC에 도미니카공화국 유니폼을 입고 출전해 타율 0.286와 출루율 0.483 OPS 0.912 등을 기록한 바 있다.

앨버트 푸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앨버트 푸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푸홀스는 21세기를 대표하는 타자. 22시즌 동안 타율 0.296와 703홈런 2218타점 1914득점 3384안타, 출루율 0.374 OPS 0.918 등을 기록했다.



선수 생활 막바지에 찾아온 부상과 부진 등으로 700홈런이 어려워보였다. 하지만 푸홀스는 2022년 친정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마침내 700홈런을 달성했다.

앨버트 푸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앨버트 푸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푸홀스는 2024-25시즌 도미니카공화국 레오네스 델 에스코기도의 지휘봉을 잡고 리그 우승과 카리비안시리즈 정상 등극을 일궜다.

푸홀스 감독 체제의 도미니카공화국은 2026 WBC D조에 속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이스라엘, 그리고 예선 통과 팀과 다툰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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